Shelley는 탈중앙화의 초석으로 기존의 IOHK가 집중적으로 관리하던 단일 노드 형태의 중앙화를 벗어나 사용자가 블록체인을 유지하는 다중 노드로 가는 단계를 발합니다. 이 시스템은 완벽하게 '탈중앙화'되어 있으며 최종적인 분산화로 가는 단계기도 합니다.
찰스가 말하길, 너무나 크고 다양한 분산화는 확장성의 해결에 어려움을 빚고 반대로 중앙화는 블록체인의 원초적인 부분에서 규율을 벗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중앙화와 분산화의 사이에 있는 스팟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Shelley에 대해 그렇게 기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비트코인은 마이너가 아닌 마이너들의 집합체인 마이닝 풀이 지배하고 있는 구조로 사실상 상위 10개의 풀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Shelley에서는 비슷한 기능으로 스테이크 풀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Shelley 가동 이후 1,000개의 풀 정도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론적으로 비트코인의 풀 개수와 비교했을 때 100배 정도 분산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일년간 뛰어산 자산 테스트, 훌륭한 테스트 콜렉션, 제대로 정돈된 문서화된 코드, 기술적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Shelley는 지난(2018년) 4월 29일 발표된 Ouroboros Genesis를 기반으로 합니다. 지난 캐나다에서 열린 CCS conference에서 큰 성공을 거둔 엄격한 보안 보증을 제공하는 입증된 PoS 블록체인 프로토콜입니다.
Shelley 이전 업데이트될 Cardano 1.5는 월렛 백엔드가 완전히 분리되는 작업을 거치기에 레이어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이 매우 쉬워집니다. 그렇기에 다중 서명 트랜잭션, 다이달로스를 위한 빌트인 터미널, 인간 친화적인 주소(짧은 주소) 등의 기능이 추가됩니다.
Shelley를 3가지 관점으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개발과 테스팅에 대한 관점.
IOHK는 Ouroboros BFT(=Cardano 1.5), Ouroboros Genesis. 그리고 Schemes (위임 및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제작했습니다. 이 새로운 프로토콜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올바른지 테스트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2019년 1분기의 전반부에서는 테스트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디어와 논문이 일치하는지 테스팅하는 시점입니다.
이 코드 품질은 2018년 내내 매우 크게 개선되었으며 많은 엔지니어들이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대규모의 2개의 팀으로 나눠 서로 다른 도구, 기술, 프로세스를 사용하지만 동일한 Shelley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는, 경쟁하는 관계를 만들었으므로 오차 위험을 줄였습니다. 재밌는 점은 어느 한 쪽이 어떠한 부분을 완성하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어 어느 한 쪽은 그동안 개발한 것들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는 데스매치 경쟁이라는 겁니다.
이처럼 실용적인 실리콘밸리 스타일을 추구하는 Rust 팀과 스펙과 사양을 중시하는 Haskell 팀이 운용되고 있습니다.
2. 사회적 관점
Shelley의 또다른 구성 요소는 사회적 관점입니다. 제대로 된 네트워크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스테이크 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IOHK는 지난(2018년) 4월, 스테이크 풀 운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등록 양식을 개설했으며 4,000건 이상의 신청 후보자들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오는(2019년) 1월 쇄신한 Cardano Foundation과 협력하여 다시 한 번 최종 등록 과정을 거쳐 가능한 한 1,000개의 스테이크 풀을 만드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IOHK는 위임 센터가 어떻게 보이게 될지, 다이달로스, 요로이, 하드웨어, 페이퍼 월렛 등 다양한 지갑에 대한 지원 등과 스테이크 풀의 지갑 내 인터페이스와 GUI 디자인 및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사양 양식들을 Shelley 이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