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ano SL versus Cardano CL (whiteboard)

https://www.youtube.com/watch?v=cvROzVEAx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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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써니 콜로라도우!

카르다노에는 두 가지 계층(레이어)이 있습니다. CSL(Cardano Settlement Layer, 카르다노 셰틀먼트 레이어)와  CCL(Cardano Computation Layer, 카르다노 컴퓨테이션 레이어) 입니다.

먼저 결제 레이어인 CSL부터입니다. 안전하고, 결정론적이며, 신뢰할 수 있고, 자가 치유가 가능하고, 탈중앙화되어 있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Plutus가 있고, 네이티브 에셋이 있습니다. 네.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레이어입니다.

하지만 분산화를 낮추고, 예측 가능성을 낮추고, 업그레이드를 줄여 속도를 높이고자하는 요구도 있습니다. 이러한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하여 서로 다른 원리를 가진 것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계산 레이어인 CCL입니다.

이 업계를 잘 보면 하나의 프로토콜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신이나 성배 같은 프로토콜이 있다고 믿으며 페인트통을 꺼내 붓에 페인트를 묻히고는 액션페인팅을 일삼는 바보들이 있는데, 그딴 건 없습니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가 이러한 주장을 합니다. 비트코인을 제외하고는 모든 코인이 쓰레기고, 느린 건 중앙화된 레이어2를 사용하면 속도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반드시 트레이드오프가 따릅니다.

이런 선택지도 있습니다. 폴카닷은 멀티체인을 이용해 이를 실현하고 있고, 카르다노는 사이드체인으로 이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사이드체인에 관한 글을 여럿 썼지만, 더 많은 후속 작업이 있습니다.

모듈형 블록체인 프레임워크인 Scorex2(하이퍼레저랩스)는 스칼라(Scala)언어를 기반으로 한 프레임워크로, 다양한 디자인을 무한대로 실험할 수 있습니다. Ergo(에르고)가 Wave(웨이브)를, IBM은 하이퍼레저 패브릭 프레임워크를 내놓았습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건 코스모스(Cosmos, ATOM)입니다. 코스모스에서는 커스텀 블록체인(Osmosis, 오스모시스) 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강력하게 만들어진 기능이고, 토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월드모바일(WMT)도 이를 사용했습니다. 카르다노는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인지만 맞춤형 인프라도 필요합니다. 그것이 사이드체인입니다.

3세대 블록체인은 상호 운용성이 필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코스모스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합리적입니다. 뛰어난 툴킷에 계산 레이어 중 하나가 될 수 있고, 브릿지 역할도 가능합니다. 스테이킹 보상은 트랜잭션이 늘어나지 않으면 매장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이드체인이 새로운 보상 포트폴리오가 되는 건 좋은 일입니다.

레거시 금융, 은행은 자체적인 룰을 갖고 있어 통합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은행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야 할까요? 글쎄요. 거기에는 국가, 정부, 규제, 독점 기업이 있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레거시와 블록체인에 다리(브릿지)를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반대로 그들의 요구나 명령을 카르다노가 따라야 하는가? 라고 한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사이드체인을 사용하면 됩니다. 기본권과 자산, 프라이버시 등의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이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는 방식입니다.

사이드체인은 어느날 갑자기 나온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6년 전부터 지속해서 말해온 아이디어입니다. 가끔 보면 카르다노가 잘 못 나아가고 안 되니까 사이드체인을 이제야 하려고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제는 지겨울 정도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작업은 깃허브 저장소에 공개하고 있고, AMA를 하고 있고, 주간 보고서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논문은 당연합니다. SPO와 개발자게 걸쳐 다방면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물론 커뮤니티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밌는 건 정반대의 정보가 뉴스로 흘러나가고 보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카르다노뿐만이 아니라 이 업계 전체에 해악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길 카르다노는 이미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무너져 내렸고, 생태계는 포기되었으며 단순한 컬트(종교)이고 Z세대의 산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전부터 쭉 상호 운용성이 핵심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이것을 사이드체인 없이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까요? 우리를 내쫓고 싶은 무리가 많습니다. 비트맥시처럼 우월주의에 빠지고 싶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검증할 수 있습니다. 6년의 서사를 풀지 않더라도 지금 카르다노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