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xA3bzPcl6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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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써니 콜로라도.
우리는 이제 플로민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마침내 볼테르의 하드포크가 안전하게, 그리고 최종적으로 도달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여정은 매우 길었고, 감정적으로도 힘든 10년이었습니다. 저는 2015년 2월에 일본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카르다노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그렇습니다. 앞으로 1주일이 지나면 카르다노에 관해 이야기한지 딱 10년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2025년에 우리는 세계 최대의 분산형 암호화 자산 거버넌스를 실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 다양한 아이디어, 셀 수 없이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선 이 플로민시대의 첫 블록을 생성한 용감한 스테이크 풀 운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름은 Barry Pool이라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자, 이제 다음 행보입니다. “이제 카르다노는 앞으로 뭐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우선 전제해야할 것은, 이것은 로드맵 중 하나(a roadmap)이지 유일한 로드맵(the roadmap)이 아닙니다. a와 the의 차이만으로도 이렇게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a roadmap은 기업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인터섹트의 프로덕트 위원회, 기술 운영 위원회, 그리고 기타 관계자들과 협력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a roadmap. 하나의 제안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the roadmap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결정을 내리는 것은 다름아닌 커뮤니티입니다. 즉, 여러분입니다.
이제, 카르다노에는 3개의 중요한 결정 사항이 있습니다.
헌법부터 말해봅시다. 헌법은 헌법 제정 회의가 이미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카르다노 사용자들의 기본적인 권리는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깊이 논의했습니다. 이후 95%의 압도적인 지지로 헌법이 승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임시 헌법입니다.
이 헌법을 최종 결정할지는 여러분이 결정합니다. 즉, 플로민 하드포크는 안건을 제안하고 승인하는 거버넌스를 가능케했을 뿐, 헌법까지 같이 제정된 것이 아닙니다. 이른 시일 내에 이 헌법은 카르다노 블록체인 위에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며, ‘플로민 하드포크’를 통해 그 이러한 기반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첫 번째 과정을 통해 카르다노는 완전한 삼권 분립 거버넌스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즉, 새로운 헌법을 투표로 승인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큰 결정 사항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예산입니다. 카르다노의 예산을 말합니다. 이것은 실무적인 논의가 될 것입니다. 예산안은 Intersect를 통해 커뮤니티에 제안되고,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 예산안은 Ds(dReps)가 심의합니다. 경쟁하고 있는 다른 예산아도 제안될 수 있습니다. 이 안들이 대립하고, 논의와 협상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한 예산안이 채택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예산은 예산이 되고, 헌법은 헌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