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말입니다.

왜 에이다는 VC 코인도 아니고, 디앱도 적고, 디파이 TVL도 낮고, 레거시 기관과 연관도 없는데 시가총액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될까요?

왜 크립토 시장의 흐름에서 벗어났는데 시가총액 순위에 계속 붙어 있는 것일까요?

그냥 안착해 있으면 또 몰라, 왜 꾸역꾸역 가격도 오를까요?

위 의문은 지난 수년간 에이다 홀더 또는 다른 플랫폼 코인 홀더가 가진 의문이며, 여러 해석이 있지만 완전한 이유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자, 이제 제가 알아내겠습니다.

이 의문은 다른 방향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다른 방향이란 이것입니다.

'그렇다면 카르다노보다 TVL도 높고, VC도 달라붙어 있고, 디앱도 많은데도 시가총액이 에이다보다 낮은 코인은 대체 뭐지?'

이러한 방향의 대표 프로젝트로는 Sui, TON, Aptos, Avalanche, Polygon, PulseChain... 등이 있습니다. 많기도 하다.

그들은 VC의 사랑과 애정을 듬뿍 받고, TVL도 높고, 디앱도 풍부한데도 시가총액이 카르다노보다 낮습니다.

특히 Sui와 카르다노의 TVL 차이는 무려 4배입니다. 수이가 카르다노보다 4배는 더 높습니다!

그런데도 시가총액은 카르다노가 앞섭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가.

이유는 카르다노의 토큰 정책에 있습니다.

카르다노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카르다노의 프로토콜은 오직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 즉, 에이다의 가치를 위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비트(BTC)의 가격을 유지하는 것처럼요.

이 사실은 간과해서는 안 될 에이다 가치 유지의 핵심입니다.

근데 잘 들어보면 이상한 이야기로 들립니다.

왜냐하면 현재 코인 생태계는 dApp, TVL, 개발자, 채택 사례, 사용 사례, 레거시 기관과의 협업 등을 이야기하면서 가치를 평가하고 중요한 포인트로 보니까요.

근데 메인넷 토큰에만 집중하면 끝이라고 한다니 참 이상합니다.